그제 피시방을 갔는데, 한 여성분이 리듬액션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.
뭐 딱히 그 분이 예뻐서가 아니라... ㅋㅋ
그냥저냥 먼 게임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,
넥슨의 캐스팅 오디션이군...
사람들이 모여 수다 떨고있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
뭔가 민망한 기분이 자꾸만 들었다.
여중생들이 모여서 왁자지껄 떠드는 곳에
목구멍 깊숙히 삶의 쓴 맛을 느낀 아저씨가 쓰~윽 그림자를 드리우는 기분이랄까..?
그래 분명 그랬을거야...
그러나 이 뻘쭘함은 전주곡에 지나지 않았으니..
게임으로 이런 느낌도 전해줄 수 있다니.. 유레카..!!
고작 내 아바타가 부비부비를 하는 것인데
단지 그 뿐인데.. 내 손발은 오징어가 됐고,
나도 모르게 힐끔힐끔 보면서 게임하고 있더라는.. ㅎㅎ
진짜 묘하다는 감정이 이럴 때 쓰는 말인갑다.. 암암 그렇지
정말 묘하다 이 게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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